(정보제공: 주인도대사관)
인도 경제 주간동향('25.01.27.-31.)
1. 인도 경제 모니터링
□ 인도 증시, 6월 이후 최저치(1.28, Financial Express紙)
o 인도 증시는 1.27(월)에 지난해 6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
- 이는 외국인포트폴리오투자자(FPI)들이 실적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으며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ChatGPT 대안인 DeepSeek의 잠재적 영향이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촉발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위축된 것의 영향
- 센섹스(Sensex)는 824포인트(1.1%) 하락한 75,366으로 마감했으며, Nifty 50은 263포인트(1.1%) 내린 22,829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6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
□ 인도 디지털 거래, 2013년 대비 94배 성장, UPI가 주도(1.30, Business Line紙)
o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 내 디지털 거래 규모가 94배 증가하고, 거래 금액은 3.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.
- 인도중앙은행(RBI)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, 2013년 22억 건(772조 루피·약 8.9조 달러)이던 디지털 거래는 2024년 2,079억 건(2,758조 루피·약 32조 달러)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함.
- 보고서는 통합결제 인터페이스(UPI)를 디지털 결제 확산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분석하며, 전체 디지털 결제에서 UPI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4%에서 2024년 83%로 급증했으며, 연평균 성장률(CAGR)은 74%에 달함.
2. 인도 경제 정책
□ 인도정부, 통신 장비 국산화 촉진을 위한 PLI 도입 예정(1.27, Business Standard紙)
o 인도 정부는 핵심 통신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비전자 부품의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생산연계인센티브(PLI)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짐.
- 인도 통신부(DoT)는 이번 PLI 제도에서 비전자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할 5가지 주요 통신 제품을 선정(4G/5G 무선 접속망(RAN), 네트워크 스위치, GPON ONT(기가비트 수동 광 네트워크-광 네트워크 단말기), WiFi 액세스 포인트, CPE(고객단말장비, 예: 인터넷 셋톱박스) 등 포함)
- 이번 PLI 제도는 기존 통신장비 PLI(총 예산 1,219.5억 루피, 참여 기업 42개사)가 시행 중임에도 부품 국산화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될 예정임.
□ 인도, 미·중 무역 갈등 속 철강 덤핑 대응 강화 검토 중(1.27, Business Standard紙)
o 인도 정부는 중국의 철강 과잉 공급으로 인한 덤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 모니터링을 강화하고, 필요할 경우 반덤핑 및 상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짐.
- H.D. Kumaraswamy 인도 철강·중공업부 장관은 중국산 철강이 다른 자유무역협정(FTA) 체결국을 거쳐 인도로 유입되는 문제를 주시하고 있으며,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 수입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, 필요시 반덤핑 및 상계 관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.
- 장관은 또한 철강부는 EU와 협상을 시작했으며, 다자간 협력 및 외교 채널을 통해 이러한 보호무역 조치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. 현재 인도의 철강 수출 중 15~40%가 유럽으로 유입되고 있으며, 스페인, 벨기에, 프랑스 및 영국(타타스틸의 수출 허브) 등이 주요 시장임.
□ 영국-인도, 자유무역협정(FTA) 및 투자협정 협상 재개(1.30, The Economic Times紙)
o 영국과 인도가 자유무역협정(FTA) 및 양자 투자협정(BIT)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Lindy Cameron 주인도영국대사가 수요일 공식 발표함.
- 이번 협상 재개는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에서 모디 총리와 Keir Starmer 영국 총리가 FTA 협상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Jonathan Reynolds 영국 무역장관이 2025년 2월 인도를 방문해 인도-영국 간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한 논의를 이끌 예정임.
- 양국은 지금까지 14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, 가장 최근의 협상은 2024년 3월에 있었음. 주요 쟁점으로는 전기차, 주류(특히 스카치위스키), 서비스 산업 등임.
3. 산업분야(제조업 등)
□ 현대차 3분기 실적: 수요 감소로 순이익 19% 감소(1.28, Business Standard紙)
o 2024/25년(FY25) 3분기(10월-12월) 현대차의 통합 순이익이 1,161억 루피로 전년도의 1,425억 루피에 비해 19% 감소함.
- 이러한 현대차의 순이익 감소는 주로 국내 수요 감소와 수출 시장의 지정학적 요인의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음(수출량 40,386대로 43,650대에서 8% 감소)
- 한편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(EV) 부문에서 20%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, 수소, 하이브리드, 유연한 연료 등 대체 기술을 탐색하면서 EV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함.
□ JSW, 자르칸드 구리 광산 MDO 계약 체결(1.28, usiness Standard紙)
o 인도 최대 철강기업중 하나인 JSW 그룹은 1월 29일 월요일, 자르칸드에서 두 개의 구리 광산 블록에 대한 Mines Developer and Operator(MDO)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구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함.
- JSW는 성명에서 전기차(EV), 재생가능 에너지 인프라, 건설, 전자제품, 통신,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구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, 다각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리와 같은 비철금속 산업으로 진출한다고 밝힘.
- JSW는 광산이 완전한 운영을 시작하면 연간 300만 톤의 광석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, FY27 하반기에는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.
4. 인-중 경제관계
□ 인도-중국, 외교 회복 합의, 직항 항공 서비스 재개(1.28, The Economic Times紙)
o 인도와 중국간 관계 회복을 바탕으로, 양국은 직항 항공 서비스 재개와 2025년 여름 Kailash Mansarovar Yatra* 재개에 합의했다고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외교차관 회담에서 발표함.
* 인도와 티베트 지역에 있는 카일라스산(Mount Kailash)과 그 주변의 Mansarovar 호수를 방문하는 종교적인 순례
- 양측은 미디어 및 싱크탱크 상호 작용을 포함한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하고 양측의 관련 실무 당국은 조만간 회의를 열고 논의할 것이라고 함.
- 이번 조치는 Vikram Misri 인도 외교차관이 최근 베이징을 방문한 이후에 내려졌으며, 1.26-27간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외교차관 협의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음. 끝.